“와인은 땅의 진실된 표현이라는 확고한 믿음”

Dentelles de Montmirail(덩띨 드 몽미라이)의 암산 아래에 위치한 지공다스는
론 지역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장기숙성 잠재력을 지닌 와인 생산지로
와인양조에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이 곳에서 Saurel 가문은
1821년부터 4세대에 걸쳐 와인 양조를 이어오고 있으며, 1979년
“Saint Damien(쌩 다미앙)”이란 이름으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는 현재는 사라졌지만 와인 저장고 인근에 위치하였던 오래된 예배당을
기리기 위해 개칭하였다.

현재 와인메이커이자 오너인 Joel Saurel(조엘 소렐)은 7남매 중 막내로
어린시절부터 선조들을 통해 내려오는 와인양조 노하우를 터득하며 성장하였다.
특히 그는 토양에 대한 신념이 확고하여 생기 넘치는 건강한 토양에서
가장 진실된, 내추럴한 와인이 생산된다는 믿음으로 쟁기질과 유기농 비료
사용에 심혈을 기울인다. 또한 몇 년에 걸친 실험을 통해 지공다스 내 다양한
토양의 성격을 분석하여 토양의 타입에 따라 3가지로 구획을 구조화하였다.
(Traditional- 자갈과 퇴적물, Louisiane- 붉은 충적토와 깨진 돌, Souteyrades- 점토질).
또한 포도의 수확과 양조방식은 일차적으로 각 토양의 특수성에 기반하여 결정되며,
이차적으로 아로마, 타닌감, 구조감을 고려하여 매년 결정된다. 이러한 노력으로
2012년 “Organic Agriculture “(유기농법) 인증을 수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