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오르 지역 말벡와인의 역사를 이끌어가는 거장 Jean Luc Baldès”
‘꼬(cot)’라고 불리는 말벡(Malbec) 와인의 유명 생산지 까오르(Cahors).
그곳 사람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까오르 와인을 일컬어 ‘Vin Noir’ 즉,
‘블랙 와인(Black wine)’이라 불렀으며, 이는 로마제국 시대부터
‘짙은 컬러를 띄는 풀바디한 와인이 생산되는 지역’으로 알려져 왔다.
시간이 흘러 다양한 신세계 국가에서 말벡 품종을 이용한 수많은 와인이 생산되고 있지만,
까오르 지역은 여전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뛰어난 품질의 프랑스 정통 말벡 와인 생산지로
평가 받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말벡은 까오르 지역을 대표하는 포도품종이자,
이 곳 떼루아의 가장 상징적인 존재이다.
특히 끌로 트리그디나(Clos Triguedina)는 남프랑스 까오르 지역 중에서도
가장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와이너리의 역사는 1830년, 에띠앙 발데스(Etinne Baldes)가
까오르 지역의 가능성을 알아본 후, 첫 포도나무를 심은 것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는 발데스 가문의 7대손인 장 뤽 발데스(Jean-Luc Baldès)는 1990년부터
가문의 전통을 이어 와이너리를 이끌고 있으며, 프리미엄 급 블랙 와인을 탄생시키고
까오르 지역의 말벡품종 와인 역사를 이끌어가는 거장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25여년의 와인양조 경력과 탁월한 감각으로 ‘까오르 지역을 이끄는
프리미엄 와인 생산의 선두주자’라는 명성에 걸맞게 최고 품질의 와인을 생산하기 위하여
떼루아에 대한 정확한 이해 및 생산한 와인에 대한 가능성 파악을 중요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