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aine du Jaugaret(도멘 뒤 조가레)는 1654년 Fillastre(필라스트르) 가문에 의해 탄생되었다.
현재 소유주는 Jean-Francois Fillastre(장-프랑수아 필라스트르)로 현재 7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선조들의 전통적인 와인양조 기술전승과 AOC St. Julien의 표현을 위해
전 과정을 손수 관리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와이너리는 1.3헥타르의 소규모 빈야드를 가지고 있으며,
80% 까베르네 소비뇽, 20%의 메를로, 말벡, 쁘띠 베르도를 재배한다.
포도나무 평균수령은 58년이며, 말벡은 100년 이상의 고목이다.
올드바인과 자갈로 이루어진 척박한 토양으로 인해 생산량은 낮은 반면
AOC St. Julien에서도 월등히 우수한, 집중도 높은 와인이 탄생된다.
보르도 지역에 거대 자본이 투자되면서 양조기술에서 기계화와 자동 컨트롤이
이루어지고 점차 시장 수요에 맞춰 각 와이너리마다 표준화된 와인양조가 이루어지면서
Jean-Francois Fillastre는 St. Julien 클리마의 고유성이 퇴색되었다고 생각했고,
이에 현재 Jaugaret는 AOC St. Julien을 표기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와인양조의 획일화로 인해 전형적인 St. Julien 와인은 멸종위기에 처해있으나,
Jaugaret 와인애호가들은 비록 AOC가 명시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St. Julien 와인이라 찬양하고 있다.
“I use the methods of my father, natural, no manipulation, no chemica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