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ler 가문의 역사는 1871년 영국에서 이주하여 캘리포니아에 정착 후 농작물을
경작한 것에서 시작하였으며, 현재 5대에 걸쳐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1973년, 4대인 Stephen Miller(스티븐 밀러)가 와인 양조를 목표로 Paso Robles의 고원을
방문했을 때, 이 곳은 일교차가 크고 미네랄이 풍부한 토양이며 지역에서 가장 높은 고지대인
환경으로 최고 품질의 포도가 자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였다. 현재 그는 두 아들과 함께
1,500 에이커의 땅에 25종의 다양한 프랑스 포도 품종을 관리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농법과
가장 큰 유기농 포도밭을 운영하는 와이너리 중 하나로, 캘리포니아 Central Coast 와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중추적인 존재로 성장하고 있다.
Paso Robles의 땅이 주는 특별함을 발견한 스티브 밀러(Stephen Miller)는
“Paso Robles Farmer of the Year”로 선정되며 Paso Robles 와인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였고,
그의 둘째 아들인 니콜라스 밀러(Nicholars Miller)는 현재 Miller Family Wine Company의
영업, 마케팅의 부사장으로서 캘리포니아 와인 포도 재배자 협회와 와인 연구소를 포함하여
여러 이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그는 Wine Enthusiast Magazine이 뽑은 Top 40
(40세 미만) Tastemakers로 선정되며 더욱더 견고히 Miller Family Wines의 품질을 입증하였다.
Miller Family의 대표 브랜드인 Ballard Lane은 Central Coast의 Santa Ynez Valley 근처
Ballard라는 가장 오래된 작은 마을의 이름을 따와서 만들었다. Ballard는 시골과 해변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였고, 근처 Santa Barbara처럼 크게 성장하지는 못했지만
그 역사가 100년을 훌쩍 넘는다. 영화 ‘Sideways’에 등장한 모든 포도밭들과 해안 절벽
그리고 목장의 길목이 하나같이 Ballard에서 끝이 난다.
Santa Barbara County에 속하는 Ballard는 태평양이 가까운 까닭에, 따뜻한 날이면 바닷바람에
의해 포도밭이 시원해져 최적의 포도를 재배할 수 있다. 이런 지리적 특징과 5대에 걸친
Miller 가문의 전통적인 포도 재배 기술이 더해져 Ballard Lane 이라는 명품 와인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