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와인에 대한 열정을 한 뜻으로 모아 와이너리를 설립한 세 남자가 있다.
와인메이킹 총괄담당인 Etienne Boileau(에티엔 브와로), 포도밭 관리를 책임지는
Christian Simon(크리스티앙 시몬), 포도나무 및 자재를 담당한 William Nahan
(윌리암 나한)이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의 와인에 대한 철학은 “고객들에게 단지
맛있는 와인 한 병을 파는 것이 아닌, 우리가 와인 메이킹에 들인 모든 시간,
즉 얼마나 즐겁고 자부심을 가지고 와인을 만들었는지, 그 과정을 와인 한 병을
통해 공유하는 것“이라고 한다.
2019년, 30여년이 지난 오늘, 세 명의 역사적인 파트너는 은퇴하였지만
그들의 와인에 대한 열정, 양조 철학, 모든 노하우를 온전히 전수 받아
이제는 새로운 와인 메이커인 Thomas Labille(토마스 라비)와 포도밭과 재배를
담당하는 Arnaud Nahan(아르노 나한)이 힘을 합쳐 Domaine du Chardonnay
(도멘 뒤 샤르도네)를 이끌며, 베스트 샤블리의 명성을 잇는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게 되었다.
도멘은 총 34.85 헥타르의 포도밭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직 샤블리
와인만을 생산한다. 매 빈티지마다, 각 포도밭 구획 별 특색에 맞는 최상의
샤블리를 표현해내기 위해 수확시기부터 양조방법, 숙성기간 등을 매년 다르게
결정하고 있다. 땅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프랑스 농림부가 주관하는
환경 인증의 가장 높은 레벨인 HVE Level 3도 획득하였다.
이러한 그들의 노력으로 ‘Decanter World Wine Awards’,
‘Concours Cenerale Agricol’ 등에서 수상하며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다.